2020. 9. 22-23 천안, 아산, 세종 일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제한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성심가족들의 재활에 대한 의지는 주춤할 수가 없어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친친동행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모시고 SDC(자기주도캠프)를 다녀왔답니다.  

참여하는 생활인들과 함께 1차, 2차 회의를 거치며 

퇴원 후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해결해야될 食에 대한 논의와 계획

 그리고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건전하게 보낼 방법에 대해 상의하며 1박 2일의 일정들을 계획하여

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쳐, 아산 옹기박물관, 세종시 일대로 떠나 보았습니다.

계획성 있게 장도 보고, 직접 요리해서 상도 차려보고,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지지체계가 되어주기도 한 1박 2일...    

아직은 스스로의 인생을 계획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살기에는 많이 미흡하지만  

오랜 요양생활 속에서 마음 터놓을 누군가가 필요했던 서로가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었답니다.  

막연한 퇴원에 대한 욕구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기도 했다는 분과

  새로운 경험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겨내는 시간들이 훗날 삶의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도 하며

재활의 의지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다보니

성심가족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