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 12.1 천안, 아산 일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제한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성심가족들의 재활에 대한 의지는 주춤할 수가 없어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친친동행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모시고 SDC(자기주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참여하는 생활인들과 함께 1차, 2차 회의를 거치며 

퇴원 후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해결해야될 食에 대한 논의와 계획

 그리고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건전하게 보낼 방법에 대해 상의하며 1박 2일의 일정들을 계획하여

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쳐, 아산 지중해마을 일대로 떠나 보았습니다.

계획성 있게 장도 보고, 직접 요리해서 상도 차려보고,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지지체계가 되어주기도 한 1박 2일...    

아직은 스스로의 인생을 계획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살기에는 많이 미흡하지만  

직원이 아닌 생활인들에 의해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제공해드렸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회복귀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되어지는 시간과

서로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이 좀 더 자라는 1박 2일이었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다보니

성심가족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