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생활인을 위한 고향방문 - 유0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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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4. 금요일 >
11월 연고 생활인을 위한 고향방문의 주인공은 남자 생활인인 유0종님입니다.
이번 고향방문은 코로나로 인해
면회 및 외출이 제한되어 있던 3년여의 시간 동안
병원과 시설에 흩어져 살고 있어 얼굴을 보지 못했던
유0종님의 요청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건강 사정으로 인해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와 병원에서 요양중인 동생을 함께 만날 순 없지만
얼굴을 맞대어 볼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가족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을 고르며 연신 싱글벙글하는 유0종님이셨습니다.
또한 얼굴을 못본 3년여동안
흰머리가 많이 늘어난 동생을 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지만
서로를 감싸안은 두 팔과 서먹한 말투에는 애정이 듬뿍 묻어있었습니다.
동생을 만나고, 요양병원에 계신 그리웠던 어머니를 맞이하며
동생 앞에서는 보이지 않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는 유0종님을 보며
저희도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돌아오는 길,
비록 지금은 비어있지만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던 고향집에 들러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비록 밥 한끼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돌아볼 나의 가족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든든해지고 위로가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은
정말 이 세상에서 유일한 행복이다." -퀴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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