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직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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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4. 19. 직원회의 >
4월 세 번째 직원회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날 이야기-외딴 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 편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장항 수심원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소심리 유부도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로
1997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하여 사회적인 파장을 몰고 왔던
‘장항 수심원’ 사건을 재조명한 내용입니다.
마음을 ‘修(닦을 수)心(마음 심)’하는 곳이라는 명칭의 수심원이지만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기본 이하의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인면수심의 인간의 모습이 있었던 곳입니다.
2022년 사회 복지의 시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자행되었던 것을 보며
안타까움, 분노, 좌절 등 많은 감정을 느끼며
뜨거운 토론을 할 수 있었던
그 어떤 직원회의보다 값지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인권의 감수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또한 생활인분들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있는지,
그 권리를 누릴 수 있고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성심원 직원들이 되고자 마음깊이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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