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 단풍여행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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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3 목요일 >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성심 가족들의 단풍놀이 3차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을을 빨리 보내고 싶은지 갑자기 추워지고 흐려진 날씨탓에
단풍들이 다 떨어질까 조마조마했지만
아직도 빨간 옷을 입고 있는 나무들을 보며
만추(晩秋)의 어느 날, 너무나 행복해했던 성심원 가족들입니다.
또한 처음 걸어보는 단풍나무길을 오르며 다리도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빠알간 단풍잎처럼 발그레 물든 얼굴과
나도 모르게 올라가는 입꼬리는 감출수가 없었다지요
비록 쨍한 햇빛은 없었지만
1년에 한번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오늘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성심원 가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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