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바람이 봄향기를 싣고 불어 오는 4월입니다.  

이번달은 지난 달에 의견을 모은 결과에 따라 중화요리를 원내에서 배달하여 드시며

여가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마다 선호하시는 잡채밥과 새우볶음밥을 주문하시고 탕수육도 큰것으로 곁들여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답니다. 식사를 마치시고 함께 자리를 정리하고 애초에는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려 하였으나 강당이 추운관계로 프로그램실에서 안락하게 

추억의 검정고무신이라는 극장판 애니매이션을 보았습니다. 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수업료를 엉뚱한 곳에 탕진한 주인공 기철이가 가출하여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가슴 따듯하면서도 즐거움을 가득 주는 영화였습니다.

 우리 회원들 소년 소년시절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에도 되돌아 볼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