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나들이 꽃보다 청춘 진천 농다리쪽 과 초평저수지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볼수 밖에 없었네요!

날씨가 쌀쌀하게 부는 꽃샘추위로 인해 어르신들을 찬바람앞에 놓이게 할순 없어서 주변 경관을 구경하고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다리에 다녀가신 관람객들도 날씨 탓인지 노상매점들도 다 문을 닫을 정도로 한산했지만 나름 좋은 장소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초평저수지 주변으로 즐비한 매운탕집과 파란물위에 떠있는 조그마한 좌대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먹어보는 붕어찜 어찌보면 매운탕같기도 하고 그게 그거아닌가 싶네요!

붕어의 특유의 흙내음은 없었고 가시가 많아서 그런지 조심스레 먹기는 했지만 붕어가 잉어처럼 커서

살을 발라먹는데 불편한점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수제비를 먼저 먹고 붕어를 건져서 다먹은다음 우거지와 무우를 국물과 어우러져 비벼서 한숟가락

저는 붕어보다 우거지를 듬북올리고 그위에 무우를 올려서 먹는게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맛있다고 하셨는데 이*우님은 생선은 안드시고 우거지와 무우와 비벼드시기만 하셨고 나머지는

밥을 한그릇을 더 드셨는데 너무 과식하신건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다음달에는 더 좋은 날씨와 더좋은 볼거리속에서 더 좋은 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