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했던 명절이 지난지도 벌써 1주일이나 되고

어느새 입춘도 지나 곧 봄을 맞이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만물이 싹트는 봄을 준비하며 105호 가족들도 어떤 목표와 각오로 살 것인지 다시금 심기일전하고자 자조모임을 가졌습니다.

3번의 사전모임을 걸쳐 무얼 하고 싶은지, 어디에 갈 것인지를 논의한 결과

지난 대중음식점 이용하기 때 먹었던 삼겹살을 먹기로 결정하고 아산 순천향대학교 앞 맛집 '돈킹'을 다녀왔습니다.

금전관리 교육을 통해 각자의 통장에서 식대비와 간식비에 대한 인출증을 직접 쓰고 돈을 찾은 후

4명에서 14인분의 삼겹살과 공기밥 2그릇씩 그리고 된장찌게 3개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자조모임 계획시에는 신정호에 들러 차도 한잔 마시며 운치를 즐기고자 했으나

과식을 인정하며  가장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후

원으로 돌아와 자조모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길0수님에게 즐거웠던 시간들을 설명하며

다음엔 꼭 함께 야외 자조모임에 나갈 것을 권해보며 마쳤습니다. 

자주 다투기도 하고, 서로에게 서운한 것도 많았던 105호 가족들이었지만 자조모임을 통해 묵은 감정을 해소함으로써

앞으로도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지지체계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