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상위 다음 날 아침, 여자들은 남자들이 두고 간 선물로 마지막 데이트 상대 고르기에 나섰는데요. 채은은 ‘찬형’이라고 예측한 산타 머그컵, 제연은 ‘우재’라고 생각한 필기구와 엽서, 하늘은 아르노강 액자, 지원은 토스카나 그림 타일을 골랐답니다.이후로도 두 사람은 캐나다에 거주했다는 공통점과 모험적인 음식 취향, 형제자매와의 끈끈한 유대감 등을 확인하며 서로의 비슷한 점을 발견했고 찬형은 채은과 있는 내내 ‘찐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는 하늘과 있을 때와는 또 다른 텐션이었답니다.찬형이 이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하늘은 찬형이 보는 앞에서도 지민에게 직진하는 눈빛과 은근한 스킨십을 찬형에게 보라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찬형의 표정은 점점 굳어지기만 했답니다.제연은 전날 자신과의 데이트를 포기했던 우재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연은 그가 고른 선물이 우재인 걸 알고 골랐지만 그의 물음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답니다.그리고 지원의 직업이 밝혀졌는데요. 공대 출신의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라는 반전 매력이 흥미로웠답니다.하트페어링 4회 후기:하지만 지민은 “제연도 내가 고른 선물이 무엇인지 알았는데, 일부러 안 뽑은 것 같다”며 서운해 했고, 하늘은 지민이 제연에게 관심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에 자신이 그 상태를 끌어올려 주겠다며 말하며 지금까지 계속 눈빛으로 플러팅을 해오기도 했었는데요하지만 정작 지민은 몰랐고 자신을 남사친으로 생각하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하늘은 여사친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강하게 어필했답니다.이때 감기 기운이 있던 지민이 부엌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었고 하늘은 핫팩을 그의 목 등에다 올려놓으면서 살뜰히 챙겼고.. 이를 찬형이 보게 된다면 그의 표정이 어떨까 흥미로웠는데요.마지막으로 창환과 지원까지 돌아왔고 남녀 출연진 8인은 자신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 사람에게 엽서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지민을 향한 하늘의 직진 플러팅?그리고 그의 페어링 북은 연두색.그의 등장에 남자 출연진들의 표정들이 들썩였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졌을거라 추측을 했는데요. 채민의 직업은 증권사 경제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답니다.또한 운명의 커플인 창환 지원의 두 번째 데이트는 한층 더 깊어졌답니다. 서로가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공통사로 끊임없는 대화를 나눈 가운데, 창환은 아픈 고양이를 데려와 건강하게 키워내며 특별한 기쁨을 느꼈던 경험과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기분도 이런데, 가족과 자식이 생기면 상상하지 못할 기쁨이 생길 것 같다고 결혼을 꿈꾸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답니다.<하트페어링> 4회에서는 검정 실루엣의 메기녀 채민이 등장을 했답니다.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와 동양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는 채민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었는데요.가장 먼저 지민과 매칭된 하늘의 데이트가 공개되었는데요. 지민은 하늘과 데이트를 할 거라는 상상을 못했다며 놀라워했고, 하늘은 선물의 주인공이 지민인 줄 알고 뽑았다라고 말하며 그를 향해 직진을 했는데요.그리고 제연에게만 호감을 주지 말고 나도 챙겨 달라, 질투 나니까라는 등 도파민 터지는 플러팅에 지민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어지럼증 증상을 보였답니다.하늘의 기존 페어링 상대였던 찬형은 메기녀 채은과 데이트에 나섰답니다. 채은의 최애음식인 젤라또를 함께 먹으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데이트를 마친 커플들이 하나 둘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온 가운데, 지민과 하늘은 먼저 도착해 있던 찬형과 채은과 만나게 되었답니다.이후 제연은 우재에게 직접 고른 ‘그림’을 선물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재의 직업이 ‘화가’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직업임이 드러났답니다.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선택과 엽서의 내용은 서울로 돌아와 일상을 보내는 어떤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 이야기 너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제연은 지민과 있을 때보다 우재랑 있을때가 훨씬 자연스럽고 마치 잘 맞는 자신의 옷을 입은 듯 편안해 보이기만 했고요. 그냥 이들은 결혼식장으로 바로 들어가도 될 것 같아요.잠시 후 우재와 제연이 도착했고 데이트 후기를 전하는 두 사람의 친밀해진 모습에 지민은 결국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돌려버렸답니다. 정말 묘한 기류의 분위기가 흐르면서 과몰입하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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